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5일 오전 교육청 앞 샤펠드 미앙에서 열린 학부모기자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4.15(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5일 오전 교육청 앞 샤펠드 미앙에서 열린 학부모기자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4.15(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5일 오전 교육청 앞 샤펠드 미앙에서 학부모기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위촉된 학부모기자는 62명으로 위촉식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 기자 교실을 이수한 학부모 기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전달과 2019년 인천교육정책 방향 소개 등이 이어졌다.

2015년 시작된 학부모기자는 학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학부모의 눈높이로 전하는 취재활동과 교육청 소식을 알리는 SNS 서포터즈 활동을 하게 된다.

학부모기자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이며 취재 편의를 위한 기자증이 제공된다.

학부모기자가 작성한 기사는 교육청 홈페이지의 학생학부모기자 게시판에서 볼 수 있으며 우수 기사는 교육청SNS와 교육청 소식지 등에도 실린다.

위촉식에 참석한 김미나 학부모기자는 “학교와 교육청의 좋은 소식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쉬웠다”며 “학부모가 알면 도움 되는 정보나 궁금해 하는 이야기를 많이 전하겠다”고 밝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부모님들의 참여로 인천교육이 나날이 달라지고 있다”며 “인천교육의 모습이 많이 알려지고 공유될 수 있도록 학부모기자가 중심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