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사업모니터단 115명, 교육정책사업정비 TF 30명 위촉

인천시교육청 전경(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전경(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학교가 본연의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교육정책사업을 대폭 정비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15일 샤펠드미앙에서 정책사업모니터단 115명과 교육정책사업정비 TF 30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앞서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8월부터 대대적으로 3대 근거(법적의무, 공약사업, 국정과제)를 바탕으로 ‘Zero Base’에서 사업을 근본적으로 검토해 210(21.5%)개 사업을 정비한 바 있다.

올해는 특히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정책사업 모니터단을 115명으로 확대했고, 정책사업정비 프로그램을 제작 운영해 불필요한 사업을 정비하고, 유사 사업의 통합 등의 사업 정비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책사업모니터단과 교육정책사업정비 TF 위원들은 분과별로 정책사업정비목록을 선정하고 모니터링하여 정비안을 작성하고 실무자들과 토론회를 거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사업정비를 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정책 사업에 대한 현장의 평가 및 개선 사항을 사업 부서에 전달하여 차년도 정책 수립에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정책사업 적정화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절감 및 학교운영비 확대 지원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학교 업무 경감과 학교자율운영체제 기반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