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까지 '행복한 나눔의 도시, 따뜻한 소통' 주제로

지난해 하반기 공모 청소년부 최우수작 정은후 학생의 ‘어른들은 몰라요’
지난해 하반기 공모 청소년부 최우수작 정은후 학생의 ‘어른들은 몰라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는 5월14일까지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에 게시할 창작시를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행복한 나눔의 도시, 따뜻한 소통’이다. 초등학생 이상 수원시민, 수원 소재 학교·직장·사업체에 다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살면서 느낀 감동을 표현하고, ‘인문 도시 수원’의 특성을 잘 드러내는 창작시를 응모하면 된다. 1인 1작품 12행 이내다.

청소년부(고등학생 이하)와 일반부로 나눠 각각 우수 작품 15점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5월말 발표한다.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2017~2018년 공모 당선자는 심사에서 제외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1작품당 2개 정류소)에 게시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공모·접수→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게시판에서 응모할 수 있다.

수원시는 인문학글판 창작시 공모를 상·하반기로 나눠 1년에 2차례 진행한다. 하반기 공모는 오는 9월에 있을 예정이다.

‘인문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는 2013년부터 버스정류장에 시민 창작시와 수원지역 예술인의 재능기부 작품을 게시하며 버스정류장을 한 편의 시(詩)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