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청사 모습
교육부 청사 모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오는 19일 서울 세화여자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삼성화재·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9년 장애이해교육 특별기획 드라마 ‘오늘도 안녕’을 공동 기획한 교육부, 삼성화재,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관계자와 출연배우들이 학생들과 드라마를 함께 관람한다.

학생들과 출연배우들은 드라마를 보며 느낀 점과 드라마를 연출하며 겪은 체험과 소감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고, 장애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발달장애를 가진 주인공과 그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이 드라마는 각급 학교에서 방송 또는 인터넷을 통해 학생들이 시청하고 장애이해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드라마 ‘오늘도 안녕’은 발달장애를 가진 주인공의 주변인들 각자의 시각에서 주인공을 바라보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드라마로, 가족 간의 갈등이 주인공을 통해 해소되는 과정을 엮은 이야기다.

신구, 정선경, 정준원, 김소혜, 안서현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오늘도 안녕’은 KBS 2TV에서 18일 오후 12시50부터 2시까지 방영된다.

방송을 시청하거나 국립특수교육원 및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유튜브 등에 탑재된 영상물을 활용해 중·고등학생 장애이해 수업을 실시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체결하는 협약에는 ①유아와 초·중·고 학생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영상물 및 교수·학습자료 제작·보급 ②장애학생의 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음악회·음악캠프 및 장애청소년 앙상블 운영·홍보 ③범국민 장애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노력이 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