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019 인천마을교육공동체포럼 개최

사진=인천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인천마을교육공동체포럼을 개최했다.

‘마을교육공동체와 공간자치’를 주제로 인천로얄호텔에서 인천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포럼이 공동 주관한 이번 ‘인천마을교육공동체포럼’에는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신청한 공무원, 시민,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 등 약 4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1부는 ‘창의적인 학교 공간 혁신’을 중심으로 ‘사용자 참여 설계를 기반으로 한 교육부 학교공간 혁신 방향’(교육부 김태은)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론적 차원에서 ‘교육공간 디자인’(울산대 유명희)과 실천적 차원에서 ‘학교공간의 지역사회 연계’(장곡중 박석균)가 제시되었다.  

2부는 ‘민주적인 마을공간 혁신’을 중심으로 ‘교육공간과 민주성’에 대한 주제발표(공주대 고인룡 교수)와 더불어 ‘마을과 학교, 주민을 잇는 마을교육공간’(동탄중앙이음터 김준수), ‘농촌마을에서의 공간의 의미와 가치’(춘천별빛사회적협동조합 윤요왕), ‘청소년문화의집 공간 창조’(노원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이승훈)가 논의됐다.   

박백범 교육부차관은 “백년지대계라는 교육을 개혁하고자 한다면, 개혁이 이루어지는 기반이 되는 공간을 어떻게 재구성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아이들의 삶의 힘이 자라는 교육을 위해서 마을교육공동체가 필요하고 공간의 변화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오늘처럼 민관학이 함께 마을교육공동체 담론을 지속적으로 재구성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삶의 힘이 자라는 우리인천교육’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연대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