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우승, 제주 준우승, 광주부산 공동 3위

▲ 27일 광주 보라매 축구공원에서 개최된 ‘제22회 교육부장관기 전국 시·도교육청 축구대회’ 모습들 (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 27일 광주 보라매 축구공원에서 개최된 ‘제22회 교육부장관기 전국 시·도교육청 축구대회’ 모습들 (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육부와 광주시교육청이 개최한 ‘제22회 교육부장관기 전국 시·도교육청 축구대회’가 27일 광주시 보라매 축구공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주교육청은 부산교육청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직원 축구 선수단 600여명이 참가했다. 광주교육청은 서울‧부산‧대구‧충북교육청과 같은 B조에 소속돼 예선전을 치렀다. 첫 경기에서 대구교육청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이후 충북(6:0), 서울(1:0) 경기에서 승리해 3연승을 기록한 후 부산교육청(0:4)에 패했으나 조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8강전에서는 대전교육청을 만나 3:1로 신승했다. 4강전에선 경북과 1:1로 비겨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 결과는 3:1 패. 경북교육청은 결승에 진출해 제주교육청을 상대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 우승 이후 10년 만에 들어올린 우승컵이었다. 준우승은 제주교육청에 돌아갔다.

대회를 지켜본 오승현 광주교육청 부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직원 간에 소통과 화합,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2020년 전국교육청 축구대회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