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공기정화장치 설치(50억)·고3 무상교육(68억)·학교 신‧증설(98억) 등에 투입

▲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전경(사진=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중·고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50억), 고3 무상교육 68억, 학교 신‧증설 98억원 등 총 2489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2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2301억원, 자치단체이전수입 386억원, 전년도 순세계잉여금 126억원, 기타수입 36억원 등으로 충당된다.

이번 추경예산이 반영되면 올해 안에 광주 관내 전체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해 미세먼지로부터 학생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고등학교 3학년 무상교육을 위해 반영된 68억원은 정부 방침이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공약사업으로 올해 3학년을 시작으로 2020년엔 2학년, 2021년에는 전면 시행된다.

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시설개선에 1146억원을 투입한다. 학교 신·증설 사업비 98억, 증·개축비 141억, 학교 교육 시설개선사업비 863억, 도서관 등 교육기관 시설비에 44억원을 투입해 학생 교육여건을 개선한다.

이밖에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체험학습지원, 남북교육교류협력사업비, 평화통일열차 체험 지원 등 특색교육과정 운영에 16억원을 편성해 광주 학생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높일 수 있는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한 지방교육채 상환,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사용기반 구축비, 교직원 인건비 등에 1569억원의 재원을 투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