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7월12일부터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광주시청,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SRB미디어그룹(무등일보, 뉴시스 광주전남본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0일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가진 협약식에 장휘국 교육감, 이용섭 시장,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 조덕선 SRB미디어그룹 회장, 장인균 무등일보 대표이사, 구길용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장 등이 참석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 구매 및 수영 꿈나무 발굴・육성과 수영종목 활성화’를 위한 교육사업 협력 증진 협약(MOU)을 체결하고 수영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청에서는 다이빙 등 모든 종목에 학생 및 교직원(55개교 2만여명)이 현장체험학습을 통한 경기관람을 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의 대한민국 수영 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고 학생 가운데 재능있는 학생을 발굴·지원하고 수영종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1억8000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했다.

더불어 ‘포스터·마스코트 설치’ 및 ‘모든 연수와 회의에 홍보동영상 상영’ 등 다양한 홍보 방법을 통해 학생·교직원·학부모·광주시민이 수영대회에 관심을 가져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친절·청결·질서 및 수준 높은 관람·응원 문화를 통해 각국 선수단에게 의향·예향·미향의 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계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영대회 성공개최와 수영 꿈나무 육성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나아가 북한선수단 및 응원단도 대회에 참석하여 남·북한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어 평화통일과 세계평화에 이르는 계기가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