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초기창업패키지’로 전환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 (예비)창업자 발굴

충남대학교 전경.2019.5.2[사진제공=충남대]
충남대학교 전경(사진제공=충남대)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대학교가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2019 초기창업패키지’에 참여할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충남대 창업지원단은 우수 기술창업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와 관련해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참여자(기업)를 모집한다.

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3년 이내의 창업기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의 사업비와 창업교육 등을 지원한다.

사업설명회는 3일(우송대 사회복지융합관 1층 시청각실), 오는 10일(충남대 산학연교육연구관 911호) 각각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창업아이템 사업화의 참여방법과 유의사항, 평가일정 등을 안내하고, 창업아이템 사업화 선정에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요령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뤄질 예정이다.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은 기존 창업선도대학, 스마트벤처캠퍼스 사업, 세대융합창업캠퍼스사업 등 3가지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운영하는 사업이며, 충남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시 등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기존의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이어 초기창업자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충남대는 기존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총 약 30억원의 지원금으로 2017년 23개, 2018년 19개의 창업기업을 지원해 왔다.

또 창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즈니스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창업기업들의 시제품 제작에서부터 경영·마케팅·컨설팅 등의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과 IR데모데이 등을 통해 투자유치를 연계한 사업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충남대 창업지원단이 지원하는 창업기업들 중 바이오 및 4차 산업을 기반으로 IT융·복합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많아 투자기관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