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4시30분,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서울시교육청 전경. 2019.1.30.(사진=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전경. 2019.1.30.(사진=오영세 기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현행 체육특기자 제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학생선수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모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3일 오후 4시30분부터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특기자 제도 개선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체육특기자 제도의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고, 제도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들이 있었지만, 실질적인 대안이 되지 못해 큰 변화를 이끌어오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금까지 체육특기자 제도 개선 방안들이 현장에 적용되지 못한 원인들을 분석해 보다 현장 중심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세미나 발제는 전국체육교사모임 허창혁 회장(서울 목운중)이 맡았으며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김종우 장학사, 임용석 교수(충북대학교 체육교육과), 임성철 교사(경기 광문고등학교 축구부), 한동현 운동부지도자(경남 동부초등학교 육상부), 한종우 위원(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집행위원)이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세미나를 통해 “현행 체육특기자 제도가 실질적으로 개선되고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육성하는 구조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학교체육진흥회와 전국체육교사모임이 공동주관하며 스포츠개혁포럼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