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감독 진로교육 수업, 기념품 전달

사진=대구시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수성초등학교는 3일 우리카드 위비 프로배구단 신영철 감독(54회, 1978년 2월 졸업)이 41년 만에 모교를 방문, 수성초 배구부 발전을 위해 진로체험 교육기부 수업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배구의 대표 세터이자 월드리그에서 두 번이나 베스트세터 상을 받아‘컴퓨터 새터’라고 불리는 신영철 감독은 이날 명예교사로 후배들을 위한 교육기부 수업을 진행했다. 

또 배구부 선수 13명, 배구를 좋아하는 일반학생 25명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격려와 함께 기념품을 전달했다.

신영철 감독은 “요즘은 어린 선수들도 기량이 대단하다. 배구를 포함한 모든 스포츠 교육은 어린 학생들의 행복에서 시작된다”며 “선수들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교육청과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성초 서양심 교장은 “100년의 역사를 준비하고 있는 수성초의 졸업생 선배들이 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마음에 감동했다”며 “강당에 걸린 사진 속  수성초를 빛낸 배구 선배가 직접 명예교사로 후배들에게 좋은 수업과 추억을 선물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