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The-K한국교직원공제회가 운영하는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 S2B가 ‘2018년도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을 선정해 8일부터 권역별로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 시상식은 지난해 S2B 이용실적과 전년대비 증감률 등 부문별 선정기준에 따라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 각급학교 세 개 부문별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교직원공제회는 S2B를 적극 활용하여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한 우수 이용기관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기관은 총52개로, 시도교육청 부문에는 충청북도교육청·부산시교육청·경남교육청 등 3개 기관이 선정됐다. 교육지원청 부문에는 울산강북교육지원청 외 14개 지원청이, 각급학교 부문에는 서울강신초등학교 외 33개 학교가 선정됐다.(명단 박스 참조)

2018 수상기관 중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울산강북교육지원청과 제주영송학교는 6년 연속, 서울동작관악교육지원청, 대전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는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8일 호남지역을 시작으로 14일 중부지역, 22일 수도권지역, 24일 영남지역 순으로 권역별로 시행된다.

S2B는 소액·다품종·수의계약이 많은 교육기관이 편리하고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11년 6월1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정보처리장치로 지정‧고시 받은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이다. 2014년 이후 S2B는 교육기관은 물론 지방계약법을 적용받는 모든 공공기관이 이용할 수 있는 전자조달시스템으로 성장했다.

S2B는 물품의 경우 추정가격 7천만원, 용역・공사의 경우 2천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수의계약에 특화된 계약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해 조달건수는 76만건, 거래금액은 7,300억원이며, 2011년 행안부 지정‧고시 후 총 누적 조달건수는 3520만건, 조달금액은 3조800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