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는 8일 대학 30주년기념관 하나컨벤션홀에서 2019학년도 1학기 ‘대경장학회 및 특지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대전대]
대전대학교는 8일 대학 30주년기념관 하나컨벤션홀에서 2019학년도 1학기 ‘대경장학회 및 특지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대전대)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대전대학교는 8일 대학 30주년기념관 하나컨벤션홀에서 2019학년도 1학기 ‘대경장학회 및 특지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종서 총장을 비롯해 대경장학회 고규환 회장과 장학회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서는 모두 40명의 학생에게 4500여 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대전대는 총 18개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중 대경장학회는 지난 2006년 대전대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군사·산업정보대학원 총동문회에서 처음 설립됐다.

이후 2007년부터 본격적인 장학 사업을 이어온 대경장학회는 현재까지 총 229명의 학생에게 3억9400여 만원을 지급해왔다.

특히 이러한 활동은 유송(남상호)안보장학금과 정원(송인암)장학금 및 세하장학금 등 대학을 비롯해 개인 및 단체의 장학회가 출범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특지장학금은 현재까지 총 520명의 학생에게 7억3400여 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대표 김희동(토목공학과 3학년) 학생은 “오늘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이종서 총장님, 그리고 대경장학회 고규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오늘의 소중한 기회를 발판삼아 더욱더 열심히 학업에 충실하고 미래 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경장학회 고규환 회장은 “우리 장학회는 학생들을 위한 사랑과 사회에 대한 봉사를 위해 시작한 장학회”라며 “이 장학금을 통해 대학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더 열심히 공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서 총장은 “대학의 발전을 위해 장학기금을 마련해주신 분들에게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오늘 받은 장학금을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사회에 이바지하고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