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지난해 에듀인뉴스 좌담 '교육부 장관의 자질과 역할' 패널로 참석해 "교육부 장관이 모든 일을 혼자 할 수 없다"며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지성배 기자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지난해 에듀인뉴스 좌담 '교육부 장관의 자질과 역할' 패널로 참석해 "교육부 장관이 모든 일을 혼자 할 수 없다"며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지성배 기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전 광주교대 총장)가 15일 교육부가 개최한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 교수는 지난 2008~2012년 광주교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학급경영연구소 설립 및 소장을 맡아 지역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올해는 교육행정학회 회장(차기)을 맡는 등 지난 26년 재직 동안 대한민국 교육을 위해 힘써왔다.

그의 저서 ‘최고의 교수법(2010)’은 30만 교사들이 찾는 교육학 분야 최고의 저서로 평가받는다.

2017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한 ‘대학교수법 및 학습프로그램 공모전’에서 박 교수의 ‘가슴으로 가르치는 교수법’이 대상을 받기도 했으며, 최근 펴낸 ‘실력의 배신(2018)은 교육학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학, 경제학, 행정학, 심리학, 뇌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 융복합적 접근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박남기 교수는 “학자로서, 교육자로서, 사회봉사자로서 그리고 행정가로서 대한민국 교육과 국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오전 11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갖고 227명 정부포상 수여자와 2740명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대상자 대표(근정훈장 12명, 근정포장 12명, 대통령 표창 95명, 국무총리 표창 108명)에게 포상과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