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베이커리 명가 맞춤형 인력 양성 과정
6월24일 개설 예정...수강생 20일부터 모집

(왼쪽부터) 타카노리 나카시마 본부장, 최현범 한국 요유 베이커리 사장, 키타무라 슌사쿠 요유 베이커리 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박명제 국회의원, 김윤주 인천재능대 산학협력처단장. (사진=인천재능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재능대학교는 일본 베이커리 명가 ‘요유 베이커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요유 베이커리와 인천재능대는 공동으로 JEIU-요유 베이커리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요유 베이커리의 고유 기술을 가르치고 수강생(2019년 50명 예정) 전원을 요유 베이커리에 취업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8일 인천재능대학교 - 일본 요유 베이커리 – 한국 요유 베이커리가 3자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협약 내용에 따라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취업으로 이어지는 JEIU-요유 베이커리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됐다.

아카데미 운영을 위해 인천재능대학교에서는 수강생을 모집하고 기본 제빵 교육과 일본어 교육 그리고 교육 시설을 제공한다. 요우 베이커리에서도 요유 베이커리만의 고유 기술을 가르쳐줄 전문 강사를 투입해 제빵 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수강생의 취업을 지원한다.

이번 아카데미 개설이 더욱 돋보이는 점은 2019년 JEIU-요유 베이커리 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될 수강생에게 전원 요유 베이커리 취업 특전이 제공된다는 점이다. 또 인천재능대 졸업생뿐만 아니라 제빵 기술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강좌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기우 총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제빵 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취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재능대는 평생 직업교육 운영과 취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요유 베이커리 키타무라 슌사쿠 회장은 “오랜 역사의 요유 베이커리 기술이 한국의 성실하고 뛰어난 인재들에게 전수되어 한국에서도 오랜 시간 동안 그 명맥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JEIU-요유 베이커리 아카데미는 6월24일 개설 예정이며 수강생은 오는 20일부터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