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식품영양학과의 스승의 날 영상편지 이벤트를 하고있다.2019.5.15[사진제공=대전대]
대전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교수님들을 대상으로 스승의 날 영상편지 이벤트를 하고 있다. 2019.5.15(사진=대전대)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스승의 날 풍속도가 시대 변화와 함께 바뀌고 있는 가운데 대전대학교에서도 각 학과별 ‘영상’과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는 스승의 날을 맞아 각 학과별 뜻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시행 중으로 영상편지부터 체육대회까지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 중에 있다.

식품영양학과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영상편지’와 함께 ‘단체합창’ ‘롤링페이퍼’ 등에 진심을 담아 학생과 스승 모두에게 감동의 시간을 안겨줬다.

대전대 식품영양학과 관계자는 “정성과 마음이 담긴 이번 동영상 시청으로 학생과 교수님 모두가 한마음이 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배움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색다른 행사가 준비된 학과도 있다. 한의학과에서는 16일 스승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학생과 교수 모두가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한다.

한의학과에서는 이번 체육대회가 공동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의학과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한의과대학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각 학과에서는 편지낭독을 비롯해 학생들이 종이로 직접 접은 카네이션을 준비하는 등 ‘스승의 날’의 의미와 마음을 되새기는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