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들 충남꿈드림에서 검정고시 합격의 꿈 이뤄

검정고시 학생들 모습.2019.5.15[사진제공=충남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생들의 졸업식 모습. 2019.5.15(사진=충남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제1회 검정고시가 지난달 13일 치뤄진 가운데 충남 도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합격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남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따르면 , 이번 검정고시에 410명이 응시해 총 395명(초등 9명, 중졸 66명, 고졸 320명)이 합격해 96%의 합격률 을 보였다.

이 같은 합격률은 충남지역 검정고시 합격률 76%보다 매우 높은 수치로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들이 꿈드림 센터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받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김명은(가명, 19세) 청소년은 “검정고시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꿈드림 검정고시 대비반을 통해 차근차근 준비해서 합격할 수 있었다”며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나니 대학교 진학에 도전해보고 싶은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꿈드림은 7월초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해,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구체적인 입시·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