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전경. 2019.1.30. (사진=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전경. 2019.1.30. (사진=오영세 기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학생 의회(議會) 활동’ 활성화를 견인할 ‘제9기 서울학생참여위원회’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서울시교육청은 16일 오후 3시 본청 904호 회의실에서 각 교육지원청에서 선출된 학생참여위원 대표 22명(중 11명, 고 11명)으로 구성된 ‘제9기 서울학생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서울학생참여위원회 위촉장 전수 △교복 입은 청렴 민주시민 선언 △제8기(2018) 학생의장단 활동 결과 보고 △서울학생참여위원회 대표 선출 △교육지원청 학생참여위원회 상임분과위 구성 및 서울학생 시민 눈높이에서의 교육정책 제안 방안 모색 △연간 활동 계획 수립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9기 서울학생참여위원회는 ‘학생 의회(議會) 활동’ 활성화 견인 및 지원에 초점을 두고, 교육지원청 학생참여위원회 활동의 논의·보고·공유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015년부터 추진해온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2019년에는 교육자치․학교자치 시대를 맞아 ‘교복 입은 시민 프로젝트 3.0-학생참여 선순환 체계 구축·운영’을 목표로 설정했다”며, “학생참여위원회가 교육자치·학교자치 실행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학생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해 2011년 4월 출범한 중·고교 학생대표(학생회장) 700여명으로 구성된 학생회 네트워크로 서울학생참여위원회는 각 교육지원청 학생참여위원 대표 22명(중 11명, 고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교육정책 의제 발굴, 교육감(장)과의 대화 및 정책 제안, 단위학교 학생자치 역량 증진, 학생자치 관련 예산 검토·운영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