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전경. 2019.1.30.(사진=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전경. 2019.1.30.(사진=오영세 기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일선학교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지원행정을 강화하는 ‘2019 행정대체 인력풀’이 구성·운영된다.

그동안 일선학교에서 행정실 직원이 출산휴가나 휴직 시 자체적으로 대체인력을 모집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학교는 업무부담으로 구직자는 학교에 매번 지원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하지만 인력풀이 구성돼 운영되면 학교에서는 대체인력 필요 시 별도 공개 채용절차 없이 바로 대체 인력풀에 등록된 사람을 채용할 수 있게 되어 교육청과 학교 간의 협업을 통한 업무 재구조화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일선학교의 행정업무 경감 및 학교 중심의 지원행정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근무 직원의 출산휴가 및 휴직 등에 따른 '2019 행정대체 인력풀' 구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정대체 인력풀’ 모집은 20일 공고를 시작으로 5월24일까지 5일간 '2019 행정대체 인력풀 지원자 모집'을 위한 서류접수를 시작한다.

구직희망자는 서울시교육청 및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로 전자우편(이메일), 인편,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해 합격된 경우 1년간 서울시교육청 행정대체 인력풀에 등재되게 되며, 일선학교에서는 인력풀을 활용하여 별도의 구직절차 없이 학교장과의 계약만으로 대체인력을 채용하게 된다. 인력풀은 사립학교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