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해양수련원이 지난 20일 안전한 해양수련 활동을 위해 고흥발포리청년회, 발포리어촌계와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5.20. (사진=광주시교육청)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이 지난 20일 안전한 해양수련 활동을 위해 고흥발포리청년회, 발포리어촌계와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5.20. (사진=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이 지난 20일 안전한 해양수련 활동을 위해 고흥발포리청년회, 발포리어촌계와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해양수련활동의 효율적인 운영과 다양한 해양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조성을 위한 환경이 마련됐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고흥발포리청년회와 발포리어촌계 회원에게 인명구조 등 다양한 연수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생수련 활동을 위한 교육공동체 역할은 물론, 해양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하여 체험시설 안전정비·확충 및 체험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기로 했다.

박세한 청년회 회장은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청년회에서도 발포해변의 활용도와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대룡 어촌계 계장은 “광주학생해양수련원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외에 발포해수욕장 주변 ‘해양탐사 프로그램’, ‘선상낚시 체험프로그램’ 등 안전하고 흥미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공동개발 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석 광주학생해양수련원장은 “해양수련과정에 운영 중인 장비 및 시설을 공동으로 점검하여 안전사고에 철저히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지역주민과 함께 발포해변이 관광자원과 해양안전교육장으로서 발전하리라는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