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교육감이 20일 혁신학교 학부모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2019.5.20. (사진=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이 20일 혁신학교 학부모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2019.5.20. (사진=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장휘국 광주교육감이 혁신학교 성장과 일반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학부모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일 광주시학교시설지원단 소강당에서 빛고을혁신학교 학부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 혁신학교 학부모들은 3기 혁신학교 정책과 발전 방향, 혁신학교에 대한 오해, 혁신학교의 발전 방향에 대한 건의뿐만 아니라 교육 현안에 대해 교육감과 폭넓게 소통했다.

빛고을혁신학교 학부모 네트워크 김영임 대표는 “교육감님과 혁신학교 학부모 전체와 대화의 장이 열려 보다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교육공동체 주체로서 소통과 참여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혁신학교의 철학을 몸소 실천하는 학부모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혁신이 어렵고 다소 불편하다고 느낄 수도 있으나, 우리 아이들의 미래교육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학부모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빛고을혁신학교 학부모 네트워크는 매달 셋째 주 월요일에 협의회를 개최해 혁신 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혁신학교 학부모회 사례 등을 공유하며 아이들이 정의로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대하고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