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 빌리지·미에 학상·미에 피닉스’ 3곳서 진행

지난해 7.29~8.10일까지 진행된 제12회 교직원 골프연수에 참가한 교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지난해 7월29일부터 8월10일까지 진행된 제12회 교직원 골프연수에 참가한 교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사단법인 한국환경체육청소년서울연맹(연맹장 송재형)이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2019년 제14회 10타 줄이기 초‧중등교원 하계 골프 자율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세계적 수준으로 올려놓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는 골프의 미래 꿈나무들을 지도할 수 있는 교원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매년 여름·겨울방학을 이용해 ‘10타 줄이기 교직원골프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하계 골프 자율연수는 7월22일부터 26일까지(1차 30명),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2차 30명) 총 두 차례에 걸쳐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나고야 코코파리조트에서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교직원(가족포함 가능)은 7월12일까지 선착순 마감을 감안해 신청하면 된다.

일본 미에현에 위치한 코코파리조트클럽은 각기 다른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3개의 골프클럽(학산 빌리지, 미에 학상, 미에 피닉스)의 총 72홀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본 나고야 공항에서 약 1시간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미에현 쯔시는 연 평균기온이 15.5℃이며, 연수가 진행되는 7월 평균기온이 26.1℃이다. 특히 코코파리조트 클럽은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에 위치해 여름에도 쾌적한 날씨를 즐길 수 있다.

올해 7.22~8.2일까지 진행될 나고야 코코파리조트 학산C.C전경(사진 위)과 리조트내 천연온천(아래사진) 모습. (사진=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올해 7.22~8.2일까지 진행될 나고야 코코파리조트 학산C.C전경(사진 위)과 리조트내 천연온천(아래사진) 모습. (사진=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우선 가장 큰 36홀의 학산빌리지 G.C는 잘 정리된 페어웨이와 빠른 그린스피드가 특징인 클럽으로 광대한 구릉지에 자리잡고 있어 시원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18홀의 미에 학산G.C는 산악지형을 그대로 살려놓은 듯한 페어웨이가 특징으로 높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으며, 마에 피닉스 G.C(18홀)는 넓은 페어웨이와 주변에 심은 야자수로 마치 하와이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클럽이다.

특히 코코파리조트는 여행객들의 각기 다른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로 10면의 테니스코트와 퍼터골프연습장, 마사지 센타는 물론 라운딩 후 피로를 풀 수 있는 천연온천 대욕장과 노천탕 등도 구비되어 있다.

이번 연수는 기타 골프 투어와 다르게 왕복 항공료를 비롯해, 숙박, 식사, 골프장까지의 차량이동, 그린피, 전동차 사용료, 여행자 보험 등 개인 경비를 제외한 비용 모두가 포함된 일정이다.

또 연수기간 동안 PGA프로골퍼가 직접 강의하는 3번의 레슨이 연습그린과 숏 게임장, 퍼팅장에서 진행된다. 레슨은 오후 라운딩이 끝난 후 라운딩의 결과를 좌우하는 퍼팅과 풀스윙, 숏 게임 등 세 가지 부분으로 진행돼 골프 타수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송재형 연맹장은 “프로 골퍼에게 직접 레슨을 받으며 실력을 높이고, 실전 골프도 즐길 수 있는 ‘10타 줄이기 골프연수’는 골프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관심 있는 교원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연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