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전경(사진=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전경(사진=울산시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관내 희망 10개교, 급식종사자 67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건강증진사업'을 7월말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교육청 산업안전관리팀이 학교급식소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울산근로자건강센터와 협업해 ▲전문의 개인별 맞춤 상담 ▲근골격계질환 예방 교육 ▲근력 강화 운동 ▲커플 스트레칭 등 급식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업무 특성상 중장년층 여성이 대부분인 급식종사자들은 식자재 운반, 조리, 배식, 세척 및 청소 등의 작업과정에서 어깨와 손목에 근골격계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스트레칭 밴드를 지급하여 학교현장에서도 꾸준히 스트레칭을 실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장원기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힘든 작업환경에서도 아이들의 급식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급식종사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근골격계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익힌 스트레칭 및 운동법을 학교현장에 적용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급식소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