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정례회의 열고 자치분권 사업 논의

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이 자치분권협의회 신규위원들과 함께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이 자치분권협의회 신규위원들과 함께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원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촉은 지난 3월 20일 ‘수원시 자치분권촉진·지원 조례’ 개정으로 자치분권협의회 정원이 20명에서 30명으로 늘어나면서 이뤄졌다.

이번 위촉으로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는 조인상 수원시 기획조정실장(당연직), 수원시의회 의원,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2013년 출범한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는 자치분권·특례시 추진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자치분권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또 중앙정부·분권단체·학계·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원탁토론, 전국포럼, 초청강연 등 행사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위촉식 후 ‘2019년 제1차 정례회의’를 열고, 자치분권·특례시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또 하반기에 전개할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사업’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수원특례시·자치분권 홍보 ▲자치분권 정책토론회·공감교육 ▲특례시 실현 시민대토론회 ▲특례시 추진 공동대응 기구 회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다양성과 창의성이 바탕이 된 진정한 자치분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자치분권협의회 위원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