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양평 임실치즈마을서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 학생 25가족 71명 참가

서울중부교육지원청 전경. (사진=중부교육지원청)
서울중부교육지원청 전경. (사진=중부교육지원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가족이 공동작업·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가족상을 확립하고 숨겨진 잠재력을 발견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중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이달 말(31일) 경기도 양평 임실치즈마을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25가족 71명을 대상으로 가족지원프로그램 ‘함께 하는 家(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족들은 2개조로 나누어 우유에서 자연 치즈를 만들기까지의 전 과정 체험, 피자 만들기, 양 먹이 주기 및 전통놀이 등을 체험하고, 소나기 마을의 황순원 문학관 등을 관람하는 과정을 통해 원활한 상호작용과 유대감을 증진함으로써 건강한 가족상을 확립하고, 자녀의 숨겨진 잠재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 가족의 건강한 가족상 확립과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지원 활동 및 정보제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