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책과 교실을 잇다’ 한 학기 한 권 읽기 교원 연수 일정표. (자료=서울북부교육지원청)
2019 ‘책과 교실을 잇다’ 한 학기 한 권 읽기 교원 연수 일정표. (자료=서울북부교육지원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학생들의 독서습관을 기르고 독서를 평생 즐기는 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해 독서 수업을 고민하는 교사들이 스스로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하는 연수가 진행된다.

서울 북부교육지원청은 매년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는 독서인구와 독서량에 대해 학교 교육을 통해서라도 학생들의 독서습관을 기르기 위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한 학기 한권 읽기’를 반영하고 4일 관내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책과 교실을 잇다’ 연수를 실시한다.

‘책과 교실을 잇다’ 교원 연수는 오는 4일 오후 2시30분 서울창동초등학교에서 개강식을 가진 후 22일까지 5차에 걸쳐 독서 전문 역량을 갖춘 현장 교사와 작가를 초빙하여 특강, 사례 나눔, 컨설팅 등 수업 중 독서교육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그림책 전시회와 서울국제도서전과 연계한 현장체험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게 된다.

‘책과 교실을 잇다’ 연수는 함께 읽기 적용 방법을 모색하고 실습을 통한 독서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독서 수업을 고민하는 교사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독서 수업 기획역량을 신장하고 독서 지도의 실제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선종복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 학기 한 권 읽기’에 대한 수업 전문성 신장 및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빠르게 안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연수 운영으로 ‘책과 교실을 잇고’ ‘책과 함께 노니는 북부 학생 만들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