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2019년도 어느새 반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대학교 학생들 중 학과가 적성에 안 맞거나 수능 성적 및 대학 진학 결과가 불만족스러워 대학교편입 혹은 재수·반수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학교편입과 재수·반수는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따라서 각 전형별 특성을 정확히 파악한 뒤 가장 잘 맞는 것을 택하는 것이 좋다. 먼저 수능은 전년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의 경우 재도전 시 성공확률이 높다. 익숙한 과목과 전형으로 새로 대비할 필요가 없어 시간이 절약된다는 장점이 있다.

편입은 준비과목이 1~2개로 수능보다 훨씬 적으며, 모든 대학의 다양한 전공에 여러 번 지원할 수 있어 1번의 시험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수능과 다르다. 준비기간은 일반적으로 1년 이상이며, 편입 후에는 3학년 1학기로 진학해 나이 면에서 손해를 보지 않는다. 

종류는 일반편입, 학사편입,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일반편입은 전문대를 졸업(예정)했거나 4년제 대학의 2학년을 수료(예정)한 상태에서 가능하다. 학사편입은 학사 학위 소지(예정)자에 한해 가능하다. 특별전형은 전형별 요건 충족 시 가능하다.

대부분의 편입 합격생들의 준비 기간이 10~12개월 사이에 형성돼 있다 보니 일반적으로 1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편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가운데 예비 편입준비생들을 위해 김영편입학원에서 여름방학 대비 편입 전략설명회를 개최해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략설명회는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김영편입 전국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설명회는 영/수 설명회,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PLUS 설명회, 연고대 편입 전용 설명회, 1학년을 위한 설명회, 의학계열 및 간호학과 설명회, 편입에 재도전하는 재편입 설명회로 구성돼있다. 일정은 설명회별로 상이하다.

김영편입학원 관계자는 “전략설명회 신청이 1만6429명에 달할 정도로 열기가 대단하다”며 “수많은 경쟁자를 뚫고 적은 합격 정원 안에 들어가야 하는 만큼 독학보다는 편입전문학원의 커리큘럼을 따라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이 많다”고 전했다.

설명회 참석 당일에 별도로 증정하는 선물도 준비돼 있다. 참석자 전원에게 휴대용 미니선풍기, 편입 가이드북, 합격수기집, 서류·면접 가이드북을 증정하며 모바일 설문 응답자에게는 스터디플래너를 제공한다. 또 종합반에 당일 등록하는 수강생에게는 회원가입비 및 영어·수학 수강료를 지원한다. 지점에 따라 단과반에 당일 등록하는 학생에게도 선물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