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팀파니·비브라폰 등 기증…악기 나눔사업 동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4일 오후 2시 예술교육 발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19.6.4. (사진=서울시교육청)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4일 오후 2시 예술교육 발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19.6.4.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4일 오후 2시 서울 학생의 창의·감성을 함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술교육 재능기부 및 악기나눔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외 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교육 소외계층 우수인재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사업 추진 △양 기관이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 관련 협력 및 지원 △기타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김봉렬 총장은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민·학생 악기나눔’ 사업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팀파니를 비롯해 비브라폰, 트럼펫(로타리C), 피아노, 바이올린 등 5종 8점을 기증하고, 앞으로 한예종 학생들이 서울의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예술교육 관련 재능기부를 하기로 했다.

1993년 개원한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예술실기와 이론을 심화교육하는 대학·대학원 과정의 국립예술전문교육기관으로 예술사과정 6개원과 예술전문사과정 6개원(음악원, 연극원, 무용원, 미술원, 전통예술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초동캠퍼스(1999년), 석관동캠퍼스(2006년), 대학로캠퍼스(2015년)가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4일 오후 2시 예술교육 발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6.4. (사진=서울시교육청)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4일 오후 2시 예술교육 발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6.4. (사진=서울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