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제석초, 원문 해병전적지 답사

(사진=제석초등학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남 통영 제석초등학교는 지난 5일 5학년 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통영 무전동에 위치한 원문 해병전적지 기념관 답사를 다녀왔다.

이번 원문 해병전적지 답사는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우리 고장 통영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치신 분들의 노력을 바로 알기 위해 기획됐다.

제석초등학교는 답사에 앞서 사회과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학년 프로젝트 학습이 내실 있게 이루어지도록 계획했으며, 답사 당일 아침에는 안전하고 원활한 체험학습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 및 환경보호를 위한 사전 교육을 철저히 실시했다.

안전교육을 마친 5학년 학생들은 원문 해병전적지까지 도보로 이동, 6.25전쟁에 쓰인 무기들과 장갑차 등이 전시된 기념관을 관람했다. 또  학생들은 통영상륙작전의 과정과 의의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충혼탑에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감사의 묵념을 실시했다.

답사에 참여한 5학년 김가림 학생은 “평소 6.25전쟁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통영에서도 상륙작전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들으니 놀랍고 감사하다"며 "나라를 위해 애쓰신 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현충일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