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 필요하다"
"연구는 일반대학, 산업인력 양성은 전문대학"

국가교육회의는 10일 '전문대학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토론회'를 개최해 실제 전문대학 학생들이 느끼는 전문대학의 문제점과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사진=지성배 기자)
국가교육회의는 10일 '전문대학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토론회'를 개최해 실제 전문대학 학생들이 느끼는 전문대학의 문제점과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사진=지성배 기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만학도의 전문대학 진입을 위해 단기 교육과정 및 유연학위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열린 제11회 국가교육회의 부대 행사 ‘전문대학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토론회’에서는 이 같은 문제의식에 회의 참석자들이 공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각 대학에서 추천받은 1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토론에 나선 학생들은 “전문대학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만학도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교육을 전문대학에서 끌어안을 필요가 있다”, “현장실습제도의 실질적 보완이 필요하다” 등 의견을 쏟아냈다.

특히 만학도의 전문대학 진입 문제에 대해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전문대교협 회장)은 “정원내로 하면 만학도가 전문대학으로 진입하기 상당히 어렵다”며 “비학위과정으로 교육과정을 꾸리고 이후 학위과정에 연결될 수 있도록 하면 정책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만학도 입학 정원을 논의하고 있다”며 “학위뿐만 아니라 1년 또는 6개월, 2개월 과정 등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연구·검토 중”이라며 “만학도의 학비 문제와 전문대학이 다문화가정 교육의 거점이 되면 좋겠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면서 “내부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광호 교육비서관 역시 “단기 과정들이 모여 학위가 되는 유연학위제가 필요하다”며 “비용 지원 등 다양한 방안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경 의장은 이날 "여러분의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교육위원회를 만들려고 한다”면서 “지금은 여기 모인 토론자들이 손님이지만 다음에는 주인이 되어 만나자”고 환영했다.

학생들도 한 목소리 "전문대학 지원을 확대해주세요"

전문대학교 재학생이 생각하는 전문대학의 문제와 발전 방향은 무엇일까. 이날 토론에 참여한 13명의 학생들이 제시한 전문대학의 문제와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요약했다.

"해외기업 연계 등 시야 넓혀 줄 기회 확대를"

감경록 경남도립거창대=전문대학이란 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단기간에 육성해여 청년을 사회로 진출시키는 것을 가장 중점적으로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전문 인력의 사회진출을 목표로 미래 교육을 구상해야 한다.

첫째 글로벌 인재로 해외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코트라 또는 해외기업과 연계하는 방법과 해외 기업 또는 해외에 있는 한국기업에서 원하는 특정 요구 조건 등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요구조사 해 전문대학 학생들이 기업에서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한 여러 방면의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둘째 학교와 학생간의 관계가 중요하다. 자신의 꿈 보다는 현실적 상황이나 무계획으로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학생과 교수 간의 꾸준한 대화를 통해 학생의 주된 관심사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진로를 추천하고 커리큘럼을 설정하면 좋겠다. 학년과 상관없이 선택할 수 있는 취업 위주 자격증 관련 과목이 많이 개설되면 좋겠다.

셋째 어학연수 독려와 지원을 통해 한정적 국내 취업 현장에만 매달리지 않고 시야를 넓혀줄 기회도 더 확대하면 좋겠다.

"전문대학에 대한 인식 개선 필요... 빠르게 지식 얻고 특화된 직업 장점"

고준희 장안대=사회에서는 아직도 전문대학 학생을 무시하는 듯하다. 전문대학은 빠르게 지식을 습득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지만 아직 공부 못하는 학생들이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박혀있다.

학교를 다니다 보니 공부를 잘했어도 좀 더 전문적으로 빠르게 지식을 얻고 특화된 직업을 얻고자 전문대학으로 온 학생들도 있다는 것을 느꼈다. 또 생각보다 많은 과목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이 짜여 있어 공부할 환경이 잘 조성돼 있다고 느꼈다.

전문대학은 짧은 재학 기간에 꼭 필요한 정보를 비롯해 중점적으로 공부하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교수님들도 학생들과 1:1 고민 상담 및 진로 취업 상담을 잘 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2년 또는 3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취업에 필요한 스펙을 쌓아야 해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 아직까지 4년제와 전문대학 간 급여나 대하는 태도 면에서는 차별이 존재하며, 4년제만 지원할 수 있는 입사 지원제한이 있어 아쉽다.

"만학도에게 기회를...입학전형 확대, 학비 지원해야" 

김미선 계명문화대=나는 만학도다. 여느 부모들과 다름없이 아이들을 좋은 대학에 진학시키려 기를 썼던 평범한 엄마이기도 하다. 전문대학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여느 엄마들과 다름없이 4년제 대학에 입학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가는 대학 정도로 인식했다.

그러나 막상 입학해보니 이 친구들은 누구보다도 밝고 활기찼으며, 본인에게 맞는 일을 만났을 때는 정말 신나게 임하고, 심지어는 다른 친구들을 도와줄 줄 아는 아름다운 젊은이였다. 단지 진득이 앉아서 공부하는 것보다 실습을 더 좋아하고, 실내보다 탁 트인 실외분위기를 좋아하고, 어두운 것보다 밝은 것을 더 좋아할 뿐이었다.

이 친구들에게 좀 더 많은 실습 기회와 풍부한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산학협력을 통해 6개월 정도 인턴과정의 기회가 보장되면 더욱 더 좋겠다. 어학공부가 중요한 요즘 이론적인 어학 공부보다 현장에서 몸으로 배우는 어학공부를 할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

만학도에게는 경험이 존재한다. 우리는 우리의 경험을 나눌 준비가 돼 있다. 만학도의 경험을 맘껏 활용하고 우리에게 학비 걱정 없이 학교 다닐 기회를 주길 바란다. 제2, 제3의 인생을 살아보려 전문대에 진학한다. 그러나 입학과정이 녹록지 않다. 만학도들을 위한 입학전형 확대와 학비 지원 등을 고려해주길 바란다.

"대학평의회에 학생위원 늘려야"

김민태 충청대학교=모든 대학에는 민주적 거버넌스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은 문제가 있다. 결정 과정에 대학 구성원이며 주인인 학생이 있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학교가 발전하고 교육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라는 것은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도 마찬가지다.

학생들이 교직원보다 전문성이 떨어지고 졸업하면 학교를 떠나니 의사결정을 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학생의 당사자성을 무시하는 발언이다. 민주적인 거버넌스가 구축되어야만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직접민주주의의 가치가 실현될 것이다.

대학평의원회가 존재하나 참여해본 결과 여러 교직원들과 교수 그리고 학생회장 1명이다. 이러한 구성으로 민주적인 대화를 이끌고 의결을 가져올 수 있을까. 대학은 학생위원을 추가로 배치하는 방안과 일반학생에게도 공개하는 대학평의원회 개최 방안이 필요하다.

"블라인드 채용 넘어 학력, 스펙철폐 시스템 자리 잡아야"

김지광 인하공업전문대=전문대학은 취업 위주 교육을 한다. 전문대학도 하나의 고등교육기관으로 학생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견문을 넓히고 성장하는 곳이다. 취업교육만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실무 위주 전공을 배우면서 민주시민으로서의 교양과 인성을 함양하는 배움의 장으로 인식을 전환하는 사회적 공감이 공유되어야 한다. 전문대학을 취업기관만이 아닌 하나의 교육기관으로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개발하여 전문대학이 평생교육 기관으로서 역할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하고 운용했으면 좋겠다.

요즘 기업에서 블라인드 채용이 늘고 있다. 언뜻 바람직해 보이지만 고졸 및 전문대학 졸업생들은 기능직과 현장직의 주된 업무를 하고 있기에 블라인드 채용보다는 더 현실적인 학력철폐, 스펙철폐 채용 시스템이 일반적 채용 제도로 자리 잡아야 한다.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높은 인재가 근무할 기회가 더 많아져야 국가 산업경쟁력이 강화되리라 생각한다.

전문대학에선 실습교육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많은 학생이 만족스럽지 못한 환경에서 실습하고 있다. 이는 전문대학이 지향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의 의미를 흐리는 결과를 낳는다. 국가에서 전문대학에 대한 재정지원을 대폭 증대하고, 그에 따른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여 실습 교육에 제대로 쓰인다면 빠르게 발전하는 산업환경에 적응하는 교육을 적시 적기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는 지역인재 견습공무원 채용 정원의 1/2 이상을 전문계고교 졸업자로 하였으나, 현재는 채용 규모가 큰 일부 직군은 전문계 고교졸업자로 지원을 제한하여 전문대학 졸업생이 공공기관에서 일할 기회가 줄어들었다. 지역인재 견습공무원 채용 규모 증대를 담당부처와 협의해주길 바란다.

"현장실습 열정페이 개선해야"

박성현 인덕대=전문대학은 본인이 원하는 실무를 빨리 배우고 취업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공학을 전공하는 나는 이론보다는 실무를 빨리 익혀 원하는 곳에 취업하고 사회로 진출하여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쌓고 싶다. 특히 전문대학 공학 관련 학과는 현장 실습을 필수로 진행하고 있다.

나도 현장 실습을 해봤지만 실제 회사생활과 거의 동일한 업무 등을 수행했다. 그러나 열정페이 형태로 울며 겨자 먹기로 수행했다. 전국에 있는 전문대학생들의 현실이다.

국가에서 나서 기업에도 일정 부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도 장학금 형태로 지원한다면 학생들이 좀 더 안정적으로 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장실습지원센터를 설립해 안정적으로 현장실습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

"만학도 입학, U턴 입학 줄어 들도록 고교 진로 탐색 다양화해야" 

배지효 인천재능대=만학도 입학, U턴 입학을 하는 이유는 내가 하고 싶던, 내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갖기 위해, 100세 인생 시대 전문직 또는 전문기술직의 직업안정성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학생 때는 미처 보이지 않던 것이 혹은 중요한 줄 몰랐던 것이 교과서에서 눈을 떼고 성적에서 벗어나 주위를 둘러보고 나 자신을 돌아보니 이제야 보이기 시작한다.

대학 진학 이전인 고등학교에서부터 학업, 성적, 토익점수, 경진대회 수상 등 일방적 잣대에서 벗어나 학생 자신의 진로, 적성, 흥미를 자세히 파악하고 본인에게 적합한 진로계획을 탐색하고 수립할 수 있는 제도와 방안이 시행되면 좋겠다.

"사회적 편견에 4년제 편입 사례 많아...전문대학 학제 자율화 필요" 

변혜린 한국영상대=전문대학에 입학해보니 장학금이나 지원금으로 인한 혜택과 기회가 많더라. 방과후 어학 프로그램 등 학생들이 전공 이외의 교육에 있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무료로 지원해주고 학생들이 해외로 갈 수 있도록 학교에서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을 봤다.

나는 방과 후 프로그램 및 어학연수를 매 학기 학교의 지원을 받았다. 대학은 글로벌 현장실습 및 해외 대학과의 관계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 매 해 학생들이 각국에 나가 수업 및 실습을 받는다. 이로 인해 현장과 연계되어 학생들이 해외취업을 하거나 계속 관계를 이어갈 수 있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과의 방학 중 연계수업이나 학교 자체가 글로벌해질 수 있는 노력을 많이 한다.

전문대학에 다녀보니 교수진의 전문성과 전문성 있는 수업을 잘 운영하더라. 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감독이나 PD 혹은 각 프로덕션 대표 등이 직접 수업을 진행해 수업 중에도 생생하게 현장에 대한 이야기나 여러 가지 상황들을 직간접적으로 많이 배웠다. 다른 학교 학생들과의 차별화된 장점이라는 것이 학생들의 의견이다.

전문대학이라는 사회적 편견이 주는 아쉬움이 있다. 서울권 대학과 지방권 대학의 차이와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에 대해 사회적으로 조성된 편견이 존재한다. 전문대학 3년제를 졸업하고 학사학위를 받기 위해 4년제 대학 3학년으로 다시 편입해야 한다.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학이 졸업 이수학점은 큰 차이가 없지만 학사학위를 따기 위해 다시 편입해 2년 교육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은 부담스럽다. 전문대학 또한 학제를 자율화해 4년제 대학과 같은 조건으로 학업을 진행하면 좋겠다.

"전공심화과정 개설, 학사학위 취득해도 사회서 인정 못 받아"

◆유희라 인덕대=장학금 혜택을 받는 학생들이 많이 있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도 있다. 물론 성적이나 기타 요구하는 사항이 있기는 하지만 일반대학보다 전문대학에 지원되는 장학금 제도가 부족한 점은 안타깝다. 심지어 한국장학재단에서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지원해준다고 들었는데 전문대학생을 위한 별도 장학금은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 전문대학에 관심을 갖고 세심한 배려 부탁한다.

취업한 선배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학사학위를 취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대학이라는 이름 때문에 불이익을 받는 경우도 있고, 채용공고에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포함’이라는 문구조차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이 개설되어 있어도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한다면 굳이 할 이유가 없다. 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제도적으로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

공부를 못 해서 가는 전문대학이 아닌 나의 특별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전문대학이 되도록 전문 대학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정책과 제도가 만들어질 수 있게 해달라.

"교육 당국의 대학 지원 일반대 중심...전문대 고유 특성 인정해야"

정대호 서일대=전문대학 졸업자의 임금은 고졸 평균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노동시장에서 그만큼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이다. 사회나 직업세계의 다양한 요구에 고등교육 기관이 대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문대학 체제가 산업구조의 변화에 부응하여 고등교육 시스템의 뚜렷한 기능 분화를 토대로 한 정책이 아니라 급증한 고등교육 수요를 신속히 수용하기 위해 등장했기 때문이다.

전문대가 변해야 한다는 것보다 전문대가 가진 고유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학이나 교육 당국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지금 정부 교육정책을 보면 일반대를 중심으로 먼저 수립하고 부수적으로 전문대 교육 방향을 잡는데 이런 것부터 바뀌어야 한다. 일반대와 전문대 각자의 고유한 특성이 있는 만큼 동등한 입장에서 교육 방향을 잡아줘야 하지만 적극적인 지원은 일반대학에 치우쳐져 있는 문제가 있다.

현장 적응형 실무 인재가 절실히 필요하다. 산업인력 양성 정책 방향은 전문대학 쪽에 두어야 한다. 4년제 대학은 연구 등에 집중하고 산업인력 양성에 관해서는 전문대학에 포커스를 두어야 상생 발전할 수 있다.

"심화학습, 융합학습 저해하는 짧은 수업연한 제고해야"

조현성 동양미래대=전문대학은 패배자가 다니는 학교라는 사회적 인식으로 재학생들의 자존감이 부족하다. 졸업해봤자 생산직, 편의점 등 일자리를 갖는 현실은 패배한 인생을 살아갈 것이라는 패배 의식을 낳는다. 그래서 남들 앞에서 자신의 모교를 말하는 것을 기피한다. 결국 4년제 대학을 가기 위해 자퇴 또는 재수, 반수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대학은 일반대학과 비교해 빠른 취업이 가능하다. 전공 실무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다. 한 분야에 대해 학습량이 많은 장점도 있지만, 짧은 수업연한은 심화학습이나 융합학습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국가교육회의는 10일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제11차 국가교육회의를 진행하고 '전문대학생들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토론회'를 개최해 전문대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사진=지성배 기자)
국가교육회의는 10일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제11차 국가교육회의를 진행하고 '전문대학생들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토론회'를 개최해 전문대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사진=지성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