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명품 보이스 ‘이마에스트리’ 제14회 정기연주회
세계적 명품 보이스 ‘이마에스트리’ 제14회 정기연주회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9.06.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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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이마에스트리 양재무 예술감독과 공연 후 기념사진. (사진=이마에스트리)
이마에스트리 양재무 예술감독과 공연 후 기념사진. (사진=이마에스트리)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성악의 종주국 이탈리아가 환호하고 “중국의 音心을 깨우는 연주”, “지금까지 들어 볼 수 없었던 지상 최고의 소리”라는 세계적 찬사를 받은 ‘이마에스트리’ 제14회 정기연주회가 1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마에스트리’는 지금까지 13회의 정기연주회와 24번의 해외 초청 연주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의 성악가들이 13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람의 목소리가 만드는 오케스트라 소리’라는 새로운 人聲의 장르를 추구하며 합창음악으로 새로운 세계적인 콘텐츠를 창조해왔다.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우리나라 남성 전문 성악가들의 합창단 중 가장 우수한 성공 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이마에스트리’는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국내 클래식 음악 팬들에게 웅장한 사운드의 뮤지컬 합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마에스트리의 2010년 대만 국립음악당 연주회, 2012년 중국 북경국가대극원 초청 연주회, 2015년 미국 월트 디즈니 홀, 2017년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 소피아 필하모닉 홀, 2017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아테네움 에네스쿠홀, 2008년 도쿄 산토리홀 연주회 오사카 연주 기념사진. (사진=이마에스트리)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마에스트리의 2010년 대만 국립음악당 연주회, 2012년 중국 북경국가대극원 초청 연주회, 2015년 미국 월트 디즈니 홀, 2017년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 소피아 필하모닉 홀, 2017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아테네움 에네스쿠홀, 2008년 도쿄 산토리홀 연주회 오사카 연주 기념사진. (사진=이마에스트리)

이번 정기연주회 컨셉은 ‘교감’과 ‘희망’이다. ‘오페라의 유령’ ‘이집트의 왕자’ ‘레미제라블’ 등 뮤지컬 곡으로 세대 간 교감을 유도하고, 국민가곡 ‘그리운 금강산’과 북한가곡 ‘임진강’을 한무대에 올려 예술가곡으로 표현된 남북의 감성 차이를 조명해 본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주제가 ‘대성당의 시대’와 남대문 산화의 슬픔을 노래한 ‘신경복궁타령’이 함께 연주돼 얼마 전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이 불타는 소식을 접하면서 10년 전 남대문 소실 때와 똑같은 놀라움과 상실감을 가졌던 아픔을 극복하고 희망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려는 인류의 도전정신을 표현해 보인다.

또 한 번도 같은 무대에 올려지지 않았던 Mozart의 ‘Figaro 아리아 Non piu andrai(더 이상 날지 못하리)’와 Rossini의 ‘Largo al factotum della città. (나는 마을을 일인자)’가 같은 무대에 올려진다. 모두 이마에스트리의 예술적 도전을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정기연주회의 마지막 연주곡은 Pucci의 유작 오페라 Turandott의 남자주역 Calaf가 노래하는 아리아 ‘Nessun dorma(아무도 잠들지 말라, 예전 번역은 공주는 잠 못 이루고…)’이다. 90명의 남자 성악가들이 유니즌으로 혹은 화음으로 나누어 연주하다가, 테너 솔로가 승리를 확신하는 독창으로 Vincero(I will win,승리하리라)를 노래하고, 90명의 다른 성악가들이 일제히 같은 프레이즈를 노래하며 다같이 Vincero를 노래하며 음악회는 끝을 맺는다.

지휘를 맡은 양재무 예술감독은 “영화 ‘아바타’의 주제음악 ‘Adiemus'를 비롯해 여러 곡을 새로 선곡했고, 기존 레퍼토리 ’No Puede Ser'와 ‘Nessun Dorma' 등은 무결점 연주를 목표로 가다듬었다며 창립 15주년을 앞둔 이마에스트리의 도약을 위한 시도로 봐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테너 문익환 강신모 김충희 김주완 김지호, 베이스 전태현, 바리톤 박정민 등 총 87명의 단원과, 챔버오케스트라 ‘조이 오브 스트링스’ 타악연주 단체 ‘카로스’ 피아니스트 김한길 등 110여명 연주자들이 무대에 선다.

이마에스트리 커뮤니케이션 자문역 이명천 교수는 “정기연주회는 양재무 감독의 편곡에 대한 집념을 통해 늘 초연에 가까운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며 언제든지 각자 솔로 연주가 가능한 90여명 마에스트로의 호흡과 재구성이 감상포인트”라고 이번 연주회를 소개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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