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협업으로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 기여

남부교육지원청이 지난해 구로구청과 함께 진행한 ‘토요학교 시즌1’의 ‘공예로 만나는 더불어 숲 교육’ 과정에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하고 있다. (사진=남부교육지원청)
남부교육지원청이 지난해 구로구청과 함께 진행한 ‘토요학교 시즌1’의 ‘공예로 만나는 더불어 숲 교육’ 과정에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하고 있다. (사진=남부교육지원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남부교육지원청이 6월부터 11월까지 구로구청, 구로평생교육강사협회, 국제한국어교육자협회와 손잡고 '더불어 토요학교 시즌2' 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토요학교 시즌2 사업은 남부교육지원청과 구로구청이 지난 2012년 ‘행복나눔·토요학교’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 및 가족들이 함께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8년째 추진되고 있는 남부교육지원청의 대표적인 평생교육 사업 중 하나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추진된 토요학교 사업 중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별해 관내 4개(서울개명초, 서울개봉초, 서울세곡초, 서울하눌숲초)학교에서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2주간 운영된다.

먼저 ‘공예로 만나는 더불어 숲 교육’ 프로그램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토탈공예 참여를 통해 단절되었던 가족 간 대화의 물꼬를 트고 함께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체험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준다.

또 유명 캘리그라피스트 최루시아가 강의하는 ‘멋 글씨로 만나는 더불어 숲 교육’ 프로그램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멋 글씨(캘리그라피) 쓰기로 정서 지원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유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족 구성원 모두가 쉽고 즐겁게 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남부교육지원청 이일순 교육장은 “더불어 토요학교 시즌2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도 많은 관심을 가진 사업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