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있는 연수 운영, 학교현장 지원, 시도교육연수원에도 추천

광주교육연수원 전경 (사진=광주시교육청)
광주교육연수원 전경 (사진=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교육연수원이 내실있는 연수 운영과 학교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강사 인력풀을 구축한다.

13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발굴 프로젝트는 각급 학교에서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현장 맞춤형 연수를 운영하고 있지만 우수강사를 섭외하지 못한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내실 있는 연수 운영과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원은 광주교육 철학을 이해하고 교직원 연수에서 실천 역량을 발휘하고 있거나 학교는 물론 대학, 연구소 등 각종 기관이나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사를 발굴한다는 방침으로 우수강사나 관내 역량 있는 교직원이 있다면 기관과 학교, 동료 등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본인 추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추천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추천받은 강사는 자체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하며, 개인정보 동의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우수강사 인력풀’로 등재된다. 우수강사로 등재되면 향후 교육청은 물론 타 시도교육연수원 우수강사로도 추천할 계획이다.

교육연수원 김동일 원장은 “교직원 연수의 질은 강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며 “학교 현장의 숨어있는 우수강사들을 적극 발굴해 연수의 질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