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장학재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장학재단(재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공단)은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강원지역 대학생 지원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우수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재단에 기탁했다.

이 기부금을 통해 재단은 강원지역 소재 대학교에서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계열의 전공자 중 소득 3구간 이내의 대학생 25명을 선발하여 ’19년도 2학기부터 1년 간 1인당 4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 이정우 이사장은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앞장서주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단과 재단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함께 지속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공단은 전 국민 의료보장기관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사회보장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위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오늘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재들이 그 능력을 펼쳐 국민들의 건강보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2019년도 2학기 기부처별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신청, 선발 등과 관련한 내용을 오는 7월 중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