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유치원 특수학급, 2개 특수학교 유치부 유아 64명 참여

특수학급 유아들이 지난 12일 임실치즈 피자체험학습장에서 피자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19.6.12. (사진=광주시교육청)
특수학급 유아들이 지난 12일 임실치즈 피자체험학습장에서 피자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19.6.12. (사진=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통합교육 거점 유치원인 지한유치원(원장 이혜란)이 지난 12일 유치원 특수학급 연합 현장체험학습을 주도했다.

지한유치원은 지난 4월 2019년도 교육부 특별교부금 국가시책사업 '통합교육 거점 유치원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체험학습을 마련했다.

으며 2학기에도 비장애 유아들과 1대1로 함께 하는 연합 체험학습, 교사 연수 등을 진행한다.

이날 연합 현장체험학습은 특수학급 유아들의 상호작용 능력과 사회적 통합을 위해 마련됐다. 체험에는 광주 동‧서부 관내 14개 유치원 특수학급과 2개 특수학교 유치부 유아 64명이 참여했다. 또한 특수학교 순회학급 영아들에게도 현장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부모와 함께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수학급 유아들은 광주패밀리랜드 내 임실치즈 피자체험학습장에서 피자 만들기, 치즈 만들기 체험활동과 마술쇼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부모는 “장애 영아의 교육기회 제공과 더불어 체험학습 참여를 통해 유아가 가정이 아닌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돼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