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교원·시민과 서울혁신미래교육 향해 쉼 없이 나아갈 것”
교육공동체와 소통·비전 공유...초등교실 혁신 대포럼, 콘서트 등 추진

조희연 교육감이 지난해 7.2일 제21대 서울시교육감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조희연 교육감이 지난해 7.2일 제21대 서울시교육감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교육감 2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해온 주요정책을 교육공동체와 소통하고 혁신미래교육 비젼을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가 추진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7일 ‘초등교실 혁신 대포럼’을 시작으로 학부모연수(6.28), 진로콘서트(7.18), 공간혁신 워크숍(7.16), 학생평가 아카데미(7.20)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그동안 교육청이 추진해온 서울혁신미래교육에 대한 성과를 교육공동체와 공유하고 소통해 한 단계 발전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교육감 취임 후 일관된 혁신의 자세로 서울교육 전 영역에 혁신미래교육의 가치를 집중하고 있는 조희연 교육감은 특히 ‘수업·평가 혁신’, ‘교육행정혁신’, ‘학교문화혁신’, ‘교육공간혁신’ 등을 통해 ‘창의적 민주시민을 기르는 서울혁신미래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교육감 2기 1주년 첫 기념행사로 갖는 ‘초등 교실혁신 대포럼’은 초등 교실혁신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우리가 꿈꾸는 교실’의 이론을 체계화하기 위해 한국교육개발원 김창환 박사의 ‘변화하는 시대, 콜라보레이션 하라’ 기조발제, 서울교육대학교 이수영 교수의 주제 강연에 이어 ‘교실혁신, 지금부터’라는 주제로 윤수경 수석교사와 김권형 교사의 발제를 통해 교육혁신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진행된다.

또 둘째 날은 교육혁신에 대한 논의와 실천사례 나눔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반을 모색하기 위하여 4개의 세션(예술감성, 문학감성, 자연·창의지성, 시민감성)별로 전문교원들이 감성 교육의 필요성 및 방향에 대한 발제로 영역별 포럼을 갖고, 우수 실천사례 공유 및 나눔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하나하나의 작은 물방울들이 모여 바위를 뚫듯이, 서울교육의 주인인 학생, 학부모, 교원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서울혁신미래교육을 향해 쉼 없이 나아갈 것"이라며 "서울교육이 걸어온 지난 5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3년 또한 혁신에 혁신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