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전경
충북교육청 전경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충북교육청이 17일 오후 2시 CJB컨벤션에서 ‘2019. 청주남부권 학생원탁토론회와 교육감 학생대표 만남’을 개최했다.

이번 만남에는 청주, 보은, 옥천, 영동 내 중, 고등학교 중 학생대표와 충북학생참여위원회 대표 위원, 학생자치에 관심이 많은 학생 16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학생 8~9명으로 구성된 20팀이 학생원탁토론회 주제인 ‘학교자치’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토론회가 끝난 후 학생원탁토론회에서 논의된 정책을 학생들이 제안하면 교육감이 이에 대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중·북부권(충주, 음성, 진천, 괴산증평, 제천, 단양) 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학생원탁토론회와 교육감·학생대표 만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충북 전역의 학생대표들이 모여 공감과 소통의 논장을 펼치는 이 자리가 바로 살아있는 민주시민교육의 현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자치에 대한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의 생생한 의견 청취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학생들이 학교의 당당한 주인이 되고 미래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