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원도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17일 오후 3시 도내 교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부족한 수련 시설 확충을 위한 아라리 교직원수련원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라리 교직원수련원은 정선군 예미초등학교 고성분교 폐교 부지를 활용해 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설했다. 연면적 11,260㎡에 본관1동, 글램핑장, 옥외 편의시설, 관사1동, 어린이 실내놀이터, 사우나 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비한 156여명 수용 규모의 콘도형 수련시설이다.

수련원 주변에는 국내 최상의 카르스트 지형이 분포하고, 동강의 백미로 꼽히는 사행천이 흐르고 있다. 또 동강전망 자연휴양림, 고성산성, 백운산, 뗏목나루터 제장·연포마을 등 관광명소가 있어 교직원들의 휴식과 수련 및 문화체험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민병희 교육감은 “행복한 선생님이 행복한 아이들을 만들 수 있기에 교직원의 복지는 중요하다”며 “바쁘고 힘든 강원교육일꾼들에게 숨과 쉼을 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