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문학 콘서트 포스터 (사진=서울중부교육지원청)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 포스터 (사진=서울중부교육지원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학생·학부모·교직원의 인문 소양을 높이고 능동적인 삶의 방향을 탐색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중부교육지원청이 18일 오후 2시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 4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길을 묻다’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인문학 콘서트’는 중부혁신미래교육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인문 소양을 높이고 능동적인 삶의 방향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민주주의 의식과 더불어 역사적 인물의 삶을 거울삼기 위해 최태성(별★별 한국사 연구소장) EBS 한국사 대표 강사와 함께 ‘한 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최태성 강사는 △미천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새로운 기회를 찾아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동아시아 바다를 호령했던 장보고의 『도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한 시기에 다시 일어나 연전연승 신화를 이룬 이순신의 『용기』 △편안한 길을 내려놓고 독립운동이라는 고난의 길에 들어선 박상진의 위대한 『꿈』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누구에게나 한 번뿐인 젊음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의 후에는 별★별 선생님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과 고민에 답해주는 소통과 공감의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