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지난 13일 뉴질랜드 IB 학교인 AIC(Auckland International College)학교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대구교육청
대구교육청이 뉴질랜드 IB 학교인 AIC(Auckland International College)학교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대구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9일 저녁 6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IB는 공교육 혁신모델이 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 정책 추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IB 운영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 및 정책 이해를 통한 교육공동체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 관내 초중등 교원, 학생, 학부모 등 350여명이 사전 신청해 학교 현장의 관심도 뜨겁다.

토론회는 강현석 경북대 교수의 진행으로 하화주 반포고 교감과 신성호 전교조 참교육연구소 연구위원이 발제를 맡는다. 이 자리에서 발제자들은 ▲대구 교육의 새로운 도전: 공교육 혁신 모델로서의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IB 도입은 시범학교만의 별도 교육, 또 다른 스카이캐슬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효석 前부천고 교사, 강태원 대구여고 교사, 황은비 서동중 교사, 김봉석 동변중 교사 등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 공교육 내 IB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IB 운영 정책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도 제고 및 공감대 형성으로 더욱 내실을 다지면서 탄탄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