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강원도교육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24일부터 28일까지 4박5일 동안 민병희 교육감을 비롯한 교원교류단 7명이 교육교류를 위해 중국 길림성교육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민병희 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교류단은 길림성교육청에서 교육정책 소개 간담회를 시작으로 △장춘자동차공업전문대 △장춘시 제1실험 은하초등학교 △장춘시 조선족학교 △길림시 제2실험중학교 △길림시 제13중학교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중국이 2018년부터 ‘교육 현대화’를 통해 지역의 교육 수준을 높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교류단은 교육 개혁을 시행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학교들을 견학하고, 산학협력의 모델로 꼽히는 장춘자동차공업전문대를 찾는다.

또한, 지난해 강원도교육청 학생교류단이 길림성을 방문한 데 이어, 올 8월 길림성교육청 학생교류단 22명이 9박10일 일정으로 강원도를 방문할 예정으로, 이에 대한 사전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도교육청 김종성 학생지원과장은 “동북 3성의 중심 지역인 길림성은 중국 내에서도 기초교육이 잘 이루어지는 곳”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의 교육 가치를 보다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0년 두 교육청간 우호교육교류를 체결한 이래, 정기적으로 학생 및 교원교육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길림성 훈춘시의 조선족학교에 교수‧학습기기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