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결성....전국 30여개 지부서 교사 820여명 참여 활동
7월6일 수원 화성 박물관서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워크숍 예정

 

[에듀인뉴스] 오늘은 6.25전쟁 69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이 요구되는 요즈음,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나라사랑을 실천하게 하고자 결성된 의미있는 단체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대한민국 나라사랑교육연구회는 2016년 전국에 있는 초중고 교사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하고 자라나는 미래의 주인공 청소년들에게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을 심어주는 가교역할을 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첫번째 목표는 나라사랑 선양과 국가 유공자의 정신을 이어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진작시켜 청소년, 학부모, 교사들에게 호국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것이다.

둘째는 나라사랑에 대한 연수와 연구 활동을 통해 교원들의 자질 향상과 지도력을 배양하며 나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즉, 다양한 나라사랑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을 통해 순국선열 및 국가유공자의 정신을 드높이고 청소년과 학부모, 교원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시키는 것은 물론 일선학교에서 나라사랑 교육의 선봉자 역할을 하기 위함이다.

현재 경기지역 17개 지회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30개 지회에서 교사 820여명이 대한민국 나라사랑교육연구회에 소속되어 있다.

나라사랑 교육연구회가 결성된 계기는 보훈교육연구원이 실시하고 있는 나라사랑 선양교육 연수에 참가한 교원들이 연수 이후의 연속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않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발족 의지가 모아졌다. 전국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연구회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6년 2월22일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고 2016년 6월 25일 6. 25를 맞이해 제1차 워크숍이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열렸다.

전국에 있는 총 600여명의 초중고 교사가 가입신청을 했고, 1차 워크숍에 400명이 참석해 나라사랑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2차 워크숍은 7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렸으며 전국에서 200여명의 교사가 참석했다.

2016년 8월 국가보훈처로부터 법인 허가를 받았고 단위학교 또는 지역별로 나라사랑에 대한 열정이 있는 교사들이 지역별 워크숍과 단위학교 별 나라사랑 수업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6년 12월3일 3차 워크숍이 있었다.

2017년 7월7일과 8일 1박 2일로 청소년 보훈캠프를 진행했다.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보훈캠프에 80명의 중학생들이 참가했는데 보훈교육연구원을 출발하여 임진각과 제3땅굴, 도라산 역을 둘러보고 백범 기념관에 도착해 백범 묘도 참배했다.

장석흥 국민대 국사학과 교수의 독립정신 함양과 실천을 위한 강의와 함께 조별로 깃발 그리기, 주제 토의 및 토론, 나라사랑 실천 방안과 나의 다짐, 소감문 쓰기와 발표회가 있었다. 청소년 보훈캠프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나라사랑교육연구회는 현재 경기 용인 둔전초 정창근 교감이 회장을 맡고 있으며, 오는 7월6일 수원 화성 박물관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한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