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4일 숙명여대에서 열린 ‘2019 하계 숙명봉사단 발대식에서 참가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06.25(사진=숙명여대)
6월24일 숙명여대에서 열린 ‘2019 하계 숙명봉사단 발대식에서 참가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06.25(사진=숙명여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지난 24일 교내 제2창학캠퍼스 젬마홀에서 2019 하계 숙명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이혜영 학생처장과 봉사단 지도교수, 학생들이 참석해 봉사단 소개와 참가자 소개, 선서문 낭독, 배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총 88명 8개 팀으로 구성된 숙명봉사단은 오는 7~8월 하계 방학기간 동안 용산을 포함한 지역사회와 국내 및 해외 곳곳에 나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미국내 한인 입양아 대상 봉사를 하고 있는 숙명 SIWA봉사단은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미국 뉴욕 알바니와 로체스터 지역에 방문해 현지 한인 입양아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 등을 알려주는 캠프를 진행한다. SFV는 7월 중 베트남의 보육시설을 찾아가 한글과 음악, 미술 등을 가르치는 활동을 한다.

용산구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봉사도 연다. 재학생들이 강사로 나서서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토론 및 언어캠프와 태권도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장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는 자아탐구, 인생설계 프로그램도 함께 열어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을 주최한 학생지원센터는 “재학생들이 방학 중에 취업준비로 바쁜 가운데에도 재능기부 형식으로 국내외에서 교육봉사를 진행하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