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사진=최창진 교사)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사진=최창진 교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수학 기초학력 향상 및 교실 속 수포자 예방을 위해 오는 7월부터 ‘수학나눔학교’ 컨설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수학나눔학교’는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성공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교수학습활동, 수학클리닉, 또래멘토링 등 수학학습 지원시스템을 운영하는 학교로, 도내 초·중·고 50개교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컨설팅은 도내 초·중·고 교감, 교장, 수석교사 및 장학사 20명으로 구성된 ‘수학교육지원단’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진행하며, △교수학습방법 안내 △우수 프로그램 운영 사례 공유 △기초학력 지원 방안 등 학교 현장의 수학교육 내실화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24일 수학교육지원단 협의회를 갖고, 학교별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했다. 

도교육청 김벽환 미래교육과장은 “수학 기초학력 향상과 수포자 예방을 위한 수학나눔학교의 수학학습 지원시스템이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더욱 내실 있는 수학나눔학교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