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단, 전국 단위 ‘꿈다락 가족 여가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 운영사업’ 주관

목원대 전경.[사진제공=목원대]
목원대 전경.[사진제공=목원대]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목원대 산학협력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가족 여가 프로그램 연구개발 및 시범 운영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 주5일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청소년과 아동들이 주말을 이용해 문화예술을 체험하며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시작됐다.

목원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가족 해체, 비혼족 등 가족 유형의 다변화와 가족·세대 간 소통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다양한 가족 여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에 보급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전국 소재 8개 대학·기관이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목원대 산학협력단은 가족 문화 및 프로그램 개발 관련 기초연구와 실행 프로그램 개발, 시범운영에 관한 과업 내용을 적절하게 연계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1억원이며, 목원대 산학협력단과 정담예술체험교육센터가 컨소시엄을 이뤄 앞으로 6개월간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 책임을 맡은 정옥희 교수는 “가족 유형의 변화와 여가 프로그램 수요 증대 등 최근의 사회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롭고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보급·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철호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가족 여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또 다른 방식의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역량을 밑거름 삼아 선도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