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7일까지 3개월간 진행

(사진=강남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남대학교는 지난 1일 오후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강남대학교가 주관하는 ‘2019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 개회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2019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는 멕시코와 쿠바의 한인후손들을 초청해 안정적 사회 진출 지원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 차세대사업부 조형재 부장, 차세대사업부 김정혜 차장 등 주최측 관계자들과 강남대학교 윤신일 총장, 전병찬 부총장, 김병일 평생교육원장, 서병학 입학처장, 이동주 대외교류센터장, 한인후손 연수생, 중남미 및 재학생 멘토단 등이 참석했다.

강남대학교는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작년에 이어 2019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 위탁기관으로 선정, 오는 9월27일까지 3개월간 교내 평생교육원에서 미용(헤어·피부·네일) 교육,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산업체 현장학습,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윤신일 총장은 “강남대학교는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사와 한인이민사에 있어서 멕시코와 쿠바 이민 1세대들의 자랑스럽고 위대한 헌신을 기억하며 이번 연수를 준비했다”며 “3개월간 연수가 언어와 환경 등의 차이로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명확한 목표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새로운 미래가 활짝 열리는 귀한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멕시코 줄리아나 패트리시아 연수생은 “이번 연수에 참여한다는 것이 우리에게 삶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 같다”라며 “이번 연수에 한인후손으로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연수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통해 저를 비롯한 연수생들의 미래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