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기 광주교대 교수. '실력의 배신' 저자.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 '실력의 배신' 저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박남기(사진)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가 광주교대 대학평의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광주교대는 지난 1일 열린 대학평의원회 회의에서 박 교수가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대학평의원회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각 대학이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대학 내 심의기구다. 대학 운영에 구성원 의견을 반영하자는 취지로 도입해 교수·직원·학생·조교 등이 참여하게 된다.

교수 6인, 직원대표 3인, 조교대표 1인 등 총 13명으로 구성되는 광주교대 대학평의회는 △대학 운영·발전계획 △학칙 제·개정 사항 등 학교 운영과 관련한 중요 사항을 심의·자문하게 된다.

박 의장은 “교수 위주였던 대학정책 결정이 직원, 학생, 조교 등 다양한 구성원 참여 속에서 이루어지게 됐다”며 “구성원 뜻이 반영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대학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