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배정 오류’, ‘아름중 제2캠퍼스 좌절’ 아쉬움 토로
아름중 제2캠퍼스 올해 하반기 교육부 중투 재도전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년 소외를 밝히며 세종교육 도약의 밑거름이 됐다고 자평했다.(사진=세종교육청)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년 소외를 밝히며 세종교육 도약의 밑거름이 됐다고 자평했다.(사진=세종교육청)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일 지난 1년 세종교육은 혁신·미래·책임·학습도시 4대 정책과 70개 공약을 추진해 교육도시 도약 밑거름을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고입배정 오류와 아름중 제2캠퍼스 좌절 등이 아쉬웠으며 이 문제로 교육청의 신뢰도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아름중 제2캠퍼스는 올해 하반기 중 중앙투자심사위원에 재상정할 계획이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협의해 현행 심사 개선을 위한 법령 개정을 교육부에 제출한다”고 설명했다.

최 교육감은 “통계청이 조사한 학생 학교생활 만족도 조사결과에서 세종시 학생이  전국 평균보다 10.3%p 높은 68.3%로 다른 시‧도 중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또 “이는 학생 중심 혁신교육과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확대 등 혁신 교육 정책의 결실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최 교육감은 “‘기초학력 향상 종합대책’을 하반기 중 수립해 중도에 학습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며 교육부와 협력해 2학기부터 단계적으로 고교 수업료를 면제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세종교육 공동체의 역량을 결집하여 교육혁신을 지속함으로서 세종시가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는 교육특별자치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