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조리원 등 파업 동참...빵과 간단한 음료로 점심 해결

경기도 소재 A 중학교 대체 급식 사진.
경기도 소재 B 중학교 대체 급식 사진.
경기도 소재 B 초등학교 대체 급식 사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급식 조리원 등이 포함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가 3일 파업을 진행함에 따라 전국 3637개 학교에서 대체 급식이 실시됐다. 급식은 주로 빵과 떡 그리고 간단한 음료 등으로 이뤄졌다. 일부는 도시락과 간편식을 함께 배식했다. 

이번 파업은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교육부가 이날 오전 10시 집계한 교육공무직 파업 참여상황에 따르면, 전국의 국공립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비정규직(교육공무직) 15만2181명 중 14.4%인 2만2004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식 중단 학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683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Δ강원(464교) Δ경남(268교) Δ전북(211교) Δ전남(162교) Δ경북(147교)Δ인천(145교) Δ광주(123교) Δ충남(121교) Δ서울(105교) Δ충북(103교) Δ세종(74교) Δ부산(72교) Δ제주(72교) Δ대구(47교) Δ울산(30교) Δ대전(25교) 순이다. 이밖에 국립학교 5개교도 급식을 중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