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 활용 교육’ 확대...7월까지 5000개교 관리자 교육 

(사진=한국교육학술정보원)
(사진=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교육기관 전담 ‘저작권 전문가 양성 연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기관 전담 저작권 지원 기관(2017년 교육부 지정)인 KERIS는 ‘저작권 전문가 양성 연수’를 통해 그 동안 교육기관의 저작권 강사 부족을 해결하고, 학교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저작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연수는 저작권 실무이해를 위한 초급, 저작권법률 이해를 위한 중급,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고급과정으로 운영되며, 2019년에는 교육청 추천 대상자 72명을 우선 대상으로 초급과정이 2회 운영될 계획이다. 고급과정 이수자는 각 지역의 저작권 전문가 및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ERIS는 최근 교육기관의 저작권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폰트 활용 교육’을 확대해 올해 7월까지 약 5000개 학교의 교장, 교감을 대상으로 교육을 완료한다. 

KERIS 박혜자 원장은 “최근 저작권 분쟁 증가로 교육기관의 올바른 저작권 이해와 전달 교육이 시급해 KERIS가 적극적으로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며 “저작권 전문가 양성 연수 중급과정부터는 보다 전문적 저작권 연수와 전문가 지원을 위해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